[운동화] 슬레진저 SL224 네이비레드 평가

 

 

정말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귀찮음"이라는 내부의 사정으로 인하여 글을 안쓰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다시 글을 쓰려고 합니다.

 

 

▲ 전체적인 모습 1

(네이비(남색)와 레드(빨간색)의 색상이 잘 어우러져 상당히 멋있다.)

 

 

▲ 전체적인 모습 2

(사이즈는 정사이즈로 나왔지만 한치수-5mm- 여유있게 신어도 좋을듯)

 

 

▲ 발등부분

(매쉬 소재를 사용하여 마치 옷감처럼 부드럽고 폭신하며 가볍다.)

 

 

▲ 운동화 끈이 들어가는 구멍의 모습

(끈이 들어가는 구멍에 링이 없지만 튼튼한 소재로 만들었으니 찢어질 염려는 없다.)

 

 

▲ 옆 모습

(매쉬 소재와 함께 잘 어우러진 디자인.

마찰에 손상될 수도 있는 매쉬 소재를 보호해주는 기능도 기대할 수 있다.)

 

 

▲ 접합부 모습

(저렴한 운동화에서 자주 발생하는 무성의한 본드마감이 있지 않을까 걱정되었지만

상당히 만족스러운 품질을 보여준 마감상태였다.)

 

 

▲ 앞가리개의 모습

 

 

▲ 앞가리개의 모습

(두툼하고 내구성이 있게 제작되어 발등을 안정감있게 덮어준다.)

 

 

▲ 뒷 모습

 

 

▲ 밑부분 모습

 

 

▲ 밑부분 모습

(아주 딱딱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스폰지처럼 폭신거리지도 않은 소재.

살짝 탄력있는 단단함을 느낄 수 있다.)

 

 

▲ 밑창 뒤꿈치의 두께를 자로 잰 모습

(가장 두꺼운 부위 약 3cm)

 

 

▲ 깔창을 뺀 모습

 

 

▲ 깔창의 밑 모습

 

 

▲ 깔창의 밑 모습

(쿠션감을 더해 주기 위해 덧댄 부분)

 

 

▲ 깔창을 뺀 신발 속의 모습

 

 

▲ 취급시 주의사항

 

 

▲ 제품 표시 내역

제품의 장점

1. 저렴한 가격( 10,900 원)

2. 무게가 가볍고 발이 편안한 착용감

3. 10,900원을 뛰어 넘는 착한 마감상태와 품질

4. 디자인과 색상(지극히 주관적인 판단)

 

제품의 단점(없어도 찾아서 쓴다!)

1. 신발끈의 내구성이 약해보임.

힘을 줘서 끊으려고 하면 끊어질 것처럼 느껴짐. 

 

이 가격에 이런 품질의 신발을 신을 수 있다니 정말 기분이 좋은 일이었습니다. 이 신발 구입하기 바로 이전에 신던 운동화도 '미소지음'이라는 생소한 중국산 저가 브랜드의 제품이었지만 상당히 만족스럽게 무려 2년 신었습니다. 발이 편했고 가벼웠고 그런데도 가격이 저렴했죠.

다만 2년 가까이 신다가 보니 밑창이 닳아져서 더이상 신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짠돌이!)

사실 '슬레진저' 운동화를 사기 전에 신고 있던 '미소지음' 운동화와 똑같은 제품을 구입하려고 검색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똑같은 제품이 검색되지 않아서 다른 곳을 찾아보던 중에 '슬레진저' 이름을 달고  저렴한 가격에 팔고 있는 곳이 나오더군요. '슬레진저' 운동화도 이번이 처음 구입한 것은 아닙니다. 바로 '미소지음' 운동화를 신기 바로 전에 '슬레진저' 운동화를 신었거든요. 

정리를 하자면 슬레진저 -> 미소지음 -> 다시 슬레진저(지금 위의 운동화)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집에 운동화가 아예 없어서 이 제품을 구입했던 것은 아닙니다. 해외직구로 구입한 10만원이 넘는 '나이키' 조깅화가 있긴 하지만 아무 곳이나 막 신고 다니기에는 조금 신경쓰이고 불편하더군요. (비싼건 아껴서 써야하는 짠돌이 본능!) 그래서 '나이키' 신발은 가끔 신으려고 아껴서 고이 모셔두고 편히 신을 수 있는 저렴한 운동화, 저렴하지만 발이 편하고 가벼운 운동화가 필요했습니다.

(거기에 디자인도 멋있으면 금상첨화)

 

이러한 요구조건을 잘 갖춘 '슬레진저' SSL224 운동화를 구매하여 잘 신고 있으니 당분간은 운동화 걱정에서 해방될 수 있겠군요. '슬래진저'운동화는 '미소지음'운동화의 밑부분 소재보다 더 단단함이 느껴지는 소재로 제작되서 2년 이상 신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ㅋㅋ

(참고로 SSL224 제품은 위에 나온 네이비레드 색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색상이 있습니다. 제가 구입한 가격은 10,900원-무료배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