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에 먹었던 삼계탕입니다.
가격은 1만이 훨씬 넘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다른 사람들과 먹으면서 비싸다고 말했던게 기억나네요.
맛은 좋았습니다. 아주 큰 어른닭(성계)가 아니라 약간 작은 영계였는데
쫄깃하고 고소한게 참 식감이 좋더군요.
그 때 워낙 배가 고파서 별다른 대화도 하지 않고 혼자 꾸역꾸역 먹었습니다.
그런데 가격이 비싸서... 부담되네요.
조금 번거롭더라도 집에서 할 수 있으면 해서 먹자!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자급자족하는 생활!
노는 땅이 있으면 고추심고 마늘심으며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닭도 한마리 키워서
가끔 나오는 달걀을 가지고 조리해서먹고...
이렇게 살고 싶습니다.
최대한 아끼고 아껴서 다른 무엇인가를 할 수 있을때의 보람과 그 쾌감은 정말 강렬하고 짜릿합니다.
고생스럽고 귀찮지만 그걸 견뎌내고 얻어냈다는 나 자신에게 대견함을 느끼는거죠.
남이 내게 하는 칭찬보다 더 큰 칭찬은 바로 내가 나 자신에게 하는 칭찬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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