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매트] 캐치비 벌집형 육각형 이중 카매트 (자동차 매트) 구매후기

슈퍼보이 2014. 1. 24. 17:57

정품 카매트를 사용하니 먼지도 많이 날리고 금방 더러워져서 빨아야 되고 건조하는데도 시간도 오래걸리고 불편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더군요.

그래서 과감하게(?) 자동차 벌집형 카매트를 구매했습니다.

벌집형 카매트가 너무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인터넷 쇼핑몰을 검색해보니 저렴한 제품도 많더군요.

고심 끝에 구매한 제품이 바로 캐치비 카매트였습니다. 2만5천원정도로 구매가 가능한 제품인데 비싼 제품을 구입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만족스럽게 잘 만들었더군요. 주문을 하면 바로 배송하는 것이 아니라 차종/연료종류/차의 연식/기어종류 등을 선택하면 제작을 하여 배송을 해줍니다.

차에 맞는 카매트를 제작하는 주문 생산이라서 배송이 며칠정도 걸리기때문에 이점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 4일(휴일 제외)만에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 EVA라는 특수소재를 이용해서 제작합니다. 고무도 아니고 스펀지도 아닌 부드럽고 가벼운 신소재입니다. 신발 밑부분을 제작하는데 쓰이던 소재라고 합니다. 물을 흡수하는 재질이 아니라서 청소할 때 위, 아래층을 분리한 후 툭툭 털어주면 기본적인 청소가 가능하고 물을 뿌려서 세척하고 툭툭 털어주면 건조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다시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이중구조입니다. 벌집 모양의 위층이 먼지와 흙 등을 들여보내는 통로라면 아래층은 그 오염물질을 가둬두는 역할을 합니다. 주변에 밸크로(찍찍이)처리가 되어있어서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손으로 뜯어 올려야 위 아래가 분리됩니다.

▲ 정품 카매트보다 더욱 넓게 제작되어서 먼지와 흙같은 오염물을 효율적으로 잡아 줍니다.

▲ 차종에 따라 다르지만 2014 스파크는 앞좌석 2장과 뒷자석 2장, 가운데 1장 총 5장이 제공됩니다. (사진은 가운데 1장 모습)

▲ 벌집구조를 확대해서 촬영했습니다. 아래층의 깊은 홈은 일부러 벌집과 일치하지 않고 엇갈리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벌집과 구멍이 일치하게 되면 차를 타고 내릴 때 각종 먼지와 흙 등이 다시 튀어 나올 수 있기때문에 이것을 방지하고자 엇갈리게 만들었답니다.

▲ 카패트 형태의 소재로 된 자동차는 벌집 카패트 자체에 밸크로(찍찍이)가 외곽에 전부 있습니다.(사진 왼쪽 아래 검은 색부분이 밸크로<찍찍이 부분>) 그래서 굳이 카매트 구멍에 끼워 넣지 않아도 밀려다니지 않습니다만 장판 형태로 된 자동차는 밸크로(찍찍이)를 붙일 수 없기때문에 카매트 구멍을 이용하여 고정시키면 됩니다. ~~(구멍 플라스틱이 조금 부러졌군요)~~

▲ 스파크 (2014년형)에 순정 매트를 떼어내고 벌집 카매트를 깔았습니다. 사진은 운전석인데 딱 맞게 들어갑니다. 주변에 있는 밸크로(찍찍이)와 카매트 고정구멍으로 고정하니 전혀 밀려다니지 않고 딱 붙어 있습니다. 패달을 밟는 오른쪽 발 뒤꿈치가 닿는 부분이 미끄럽다고 하시는 분들이 인터넷 검색에서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직접 사용해보니 미끄러워서 운전이 힘들다는 말은 개인적인 의견인 것같습니다. 물론 매트 제조사에서 미끄럼 방지 발판을 제공해줍니다만 위 사진에서 나와있듯이 아직까지 설치하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미끄럼 방지 발판을 설치하게 된다면 미끄럼 방지용보다는 벌집 매트 보호용으로 설치할 것 같습니다. 운전을 하게 되면 오른발 뒤꿈치를 지속적으로 누르고 있게 되는데 그러면 아무래도 그 부분의 벌집 구조에 손상을 줄 수도 있기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