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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취미 이야기/주인장의 이야기

3.1 오늘은 삼일절입니다.

 

Today is...

 

오늘은 일제시대인 1919년 3월1일에 일어난 독립운동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하지만 우울하기 짝이 없네요.

 

친일잔재세력이 또다시 득세하여 나라를 휘어 잡았습니다.

 

어쩌면 과거를 깨끗이 청산하지 못한 선조들의 잘못이고 또 그 잘못을 계속 방치해둔 후손들의 잘못이겠지요.

 

친일매국세력의 지지를 받는 정권이 또다시 정권을 잡다니 참 암울하기 그지없습니다.

 

일제시대때는 일왕에 혈서로 충성을 맹세하고 공산당의 세력이 커지자 남로당에 가입하고 그것도 모자라

 

군사반란을 일으켜 정권을 잡고 국민과의 약속도 어기며 절대왕권를 지키려던 독재자...

 

바로 그의 딸이 다시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쿠데타가 일어났냐구요? 아닙니다.

 

바로 국민이라고 불리는 한국 사람들 손에 의해 민주주의의 꽃이라 불리는 투표로 당선되었답니다.

(다수결의 원칙이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옳건 그르건 무조건 자기 편들어주는 사람수만 많으면

무조건 정의고 민주주의라고 주장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이점을 악용해서 인구수가 많은 지역의 출신 후보가 자꾸 편을 가르고 또 그것조차도 부족하다면 좌파,친북,종북 하면서 갈라놓고

*심지어 이런 짓은 일제가 무너져서 물러나자 친일매국노들이 자신들에게 향한 사람들의 원망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위해 

엉뚱한 사람에게 빨갱이, 간첩이라며 누명을 뒤집어 씌우는 그 시절의 행태와 너무나 똑같습니다.

더 어이없는 것은 이런 짓이 반세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통한다는 것이죠. 이런 말에 동조하는 사람들은

자기 지역의 이익을 위해 일부러 속아 주는 걸까요? 아무리봐도 속는게 아니라 일부러 속아주는 공범들인 것 같습니다.*

상대 후보자의 지지세력을 적대화하여 자신의 몰표를 기대하는 아주 후진적인 정치행태가 계속 발전하고 있습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은 그런 후보자를 지지하지 않으면 되지만

현실은 바르지 못하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역사의 죄인이된 기분입니다.

 

무엇보다도 대통령후보가 그만한 자질을 갖췄다면 백번천번 인정하겠습니다만

 

도대체 뭐하다 온 사람인지 모를정도로 대책없는 아줌마를 느닷없이 대통령에 앉히는 상황이라니요.

 

안좋은 의미로 참 대단한 국민들입니다. 같은 국민이라는 것에 화가 날 정도입니다.

 

무슨 대단한 능력이 있길래 인권변호사도 이길수 없는 아줌마랍니까?

 

이에 대한 답은 간단하겠죠.

 

박정희 왕권의 공주님이시니까 당연히 왕위를 계승해줘야한다는 정신나간 사람들때문 아니겠습니까?

 

아직도 독재자를 찬양하며 떠받드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평소에는 다른 사람들이 하는 말에 동조하는 척하다가

 

정작 선거날이 되면 언제 그랫냐는 듯이 "우리가 남이가?" 하면서 매국잔재당을 찍어주는 그 사람들...

 

또 죽는 소리하지 마십시오. MB정권때도 본인들이 스스로 찍어놓고 이제와서 죽겠다고 아우성치던 사람들 아닙니까?

 

그렇게 해놓고 선거날되니 또 도루묵당 찍어줬습니다. 이젠 부정,부패,비리 저지르고 각종 비상식적이고 울화통터지는 사건 사고가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 하더라도 그들만큼은 절대 남에게 욕을 해서는 안됩니다.

 

자신을 욕하십시오. 모두 여러분 탓입니다.

 

정치권 욕하지 마세요. 누가 국회의원 만들어 줬습니까?

 

정권 욕하지 마세요. 누가 대통령 만들어줬습니까?

 

우리나라 도대체 어떤 못된 사람들이 이 꼴로 만들어 놨습니까?

 

국민이 똑똑해야 합니다. 대학교 나왔다고 똑똑해지는게 아닙니다.

 

제가 말하는 똑똑한 국민이란 사리분별을 할 줄 아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지 결코 학력을 따지는 것이 아닙니다.

 

현재 우리나라엔 헛똑똑이 너무 많습니다.

 

무엇이 똥이고 무엇이 된장인지조차 구별 못하는 기본도 안되있는 사람들이 어찌 제대로 된 민주주의를 할 수 있단말입니까?

 

벌써부터 이 나라가 망해갑니다. 어제 인터넷 기사를 봤는데 행안부장관 후보자라는 사람에게 5.16에 대한 질문을 하자

 

대답을 거부했다고 실렸더군요. 왜 쿠데타를 쿠데타라고 말을 못하나요? 지금 시대가 그렇게 변했습니다... 

 

이젠 쿠데타를 국민을 살린 혁명으로, 군사반란 독재자를 국민의 아버지로 모셔야 할 날이 그리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매국할 수록 더 잘 살고 악행을 저지를 수록 더 인정받고 출세하는 나라...

 

정의를 부르짖으면 손가락질 하고 천대하고 모함하는 그런 나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군사반란 일으켜 정권잡고 수많은 사람들 목숨을 벌레 죽이듯 앗아간 독재자는

 

여전히 전직 대통령이라는 칭호를 받고 국가원수의 대접을 받으며 호강하는 그런 나라...

 

몸과 마음, 목숨을 바쳐 독립운동을 하고 피와 눈물로 지난 세월을 보냈음에도 더 힘들고 고통스럽게 사는

 

진정한 애국자와 그 후손들...

 

이런 나라가 된 것은 모두 다 국민 탓입니다.

 

민주주의에서의 실패는 국민이 실패했기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