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개봉한 영화인데 이제서야 봤습니다.
제 기준에서 보면 이 영화는 정말... 정말... 정말 잘 만들어진 영화였습니다. 공포스러울 정도로 멋지게 구현된 우주공간에서 숨쉴 틈도 없이 몰아치는 위험한 사건의 연속 그리고 유능한 연기자들의 일품 연기에 감동을 주는 탄탄한 스토리와 아름답도록 슬픈 음악까지...
초인적인 영웅이 악당을 때려잡는 영화가 아니기에 실망할지도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어벤져스 등과 같은 황당하고 허망한 영화보다 훨씬 좋더군요. 물론 역경을 이겨내는데는 초인적인 능력이 발휘되는 것은 마찬가지이지만 초능력을 쓴다든가 염력을 쓴다든가 손이나 눈에서 레이저를 쏘는 것과같이 해괴한 능력이 아닌 인간 누구에게나 생존하기 위한 몸부림에서 나오는 처절한 생존능력이기에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하죠?
세상 삶에 지친 당신에게 인간의 삶과 생존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그래비티를 만나보세요.
절망적인 상황에 놓여 모든 것을 포기하려는 라이언 스톤(배우 : 산드라 블록)에게 맷 코왈스키(배우 : 조지 클루니)가 말합니다.
"어떻게든 살 구멍은 있어."
< 그래비티 예고편 >
< 그래비티 한국 공식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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